하찮아 보이는 벌레지만 지극정성으로 새끼를 돌봅니다

십 수 년 전,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에는 무게 2.5톤에 10미터 가까이 되는 청동거미가 전시된 적이 있었다. 루이즈 부르주아(Louise Bourgeois)의 작품 마망(Maman)으로, 모성애를 상징한다. 밑에서 위를 쳐다보면 거미 몸통이 보이고 알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. 마망은 프랑스어로 엄마를 뜻하며 총 6점으로 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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